포스코는 지주회사 체제 아래에서 철강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수소환원제철, CCUS(탄소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절감을 목표로 2조원을 투자해 탄소중립 생산체제 구축에 나선다. 2030년까지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모델 ‘하이렉스(HyREX)’의 데모 플랜트를 구축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석탄 사용 저감기술과 신규 전기로 도입 등으로 저탄소 제품 요구에 대응하고, 친환경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2030년까지 12조원을 투입해 조강능력을 510만t에서 231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인도의 경우 수소 활용까지 고려한 진출 전략을 수립했다. 인도네시아 일관밀 확장을 계획 중이다. 미국에서의 전기로 일관밀 합작도 고려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3일 세계철강협회의 지속발전 우수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스코는 환경·안전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전과정평가(LCA) 관점에서의 탄소배출량과 오염물질 공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공급망 정책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