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식품 전문그룹 HB F&B는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윤지현(사진) 교수가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여성 의장을 선임하기는 처음이다. 어린이 영양 급식 전문가를 통해 경영의 중대사항을 결정하는 ESG경영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이 건강한 사회의 자산이 될 뿐 아니라 건강한 지구를 위한 활동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식생활 분야 연구를 주도하는 학자다. HB F&B는 국내 이유식 1위 베베쿡, 온라인 이유식 1위 엘빈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