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믿음

입력 2022-03-26 04:05

서울숲의 길고양이 옹심이(왼쪽)와 공주가 한 시민의 곁에서 나른한 낮잠을 청합니다. 고양이들이 태어날 때 탯줄을 잘라줬다는 시민은 매일 음식을 챙겨주기 위해 서울숲을 찾는다고 합니다. 사랑이 만든 믿음일까요? 봄의 온기를 한껏 받으며 눈 감은 고양이들이 편안하고 포근해 보입니다.

사진·글=이한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