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전쟁이 빚은 참상, 누가 이 아이들을…

입력 2022-03-23 22:01 수정 2022-03-23 22:02
러시아군에 포위돼 거의 매일 폭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의 한 임시 방공호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한 여자아이가 홀로 앉아 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한 달이 지났다. 이렇듯 전쟁은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을 빼앗고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전 이후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목숨을 잃은 민간인은 925명이었고, 이 중 어린이는 75명이나 됐다. 이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것으로 실제로 목숨을 잃은 어린이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키이우 기차역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서부 르비우행 열차를 타기 위해 많은 피란민이 몰려들자 한 여자 어린이가 겁에 질려 울부짖고 있다. AP뉴시스


우크라이나 방위군 병사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화염병 투척 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쇼핑몰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위 공격이 이뤄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희생된 민간인 시신이 집단 매장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이르핀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휠체어에 앉아 탈출하는 노인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덮은 모포에 눈이 가득 쌓여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