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 나선다. 창원시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관 창원 유치 범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범시민운동본부에는 민·관·산·학·연이 참여한다. 허성무 창원시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본부장을 맡고 국회의원들과 6개 대학 총장들이 고문으로 참여해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본부지원단은 유치 활동 실무를 지원하고, 운영위원회는 유치 전략 등을 구상한다. 운동본부는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공공기관 이전 당위성을 지속해서 건의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특례시 출범이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의 초석이라면 공공기관 유치는 이를 다지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창원 ‘공공기관 유치운동본부’ 출범
입력 2022-03-24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