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 소상공인의 혁신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개 지역에서 ‘2022년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약 50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업사관학교에서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기술·노하우 등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참여하고 싶은 지역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창업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은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실현가능성 등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소진기금 융자 최대 1억원, 소상공인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 쇼케이스 데이 참여기회 등을 준다. 정부와 이마트가 공동 지원하는 친환경 제품 인증, 벼룩시장 운영, 라이브커머스 등의 후속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중기부, 창업사관생 500명 모집
입력 2022-03-22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