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AI서비스 ‘누구오팔’ SK텔레콤, 전면 무료화

입력 2022-03-22 04:09

SK텔레콤이 시니어 대상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오팔 기본’(사진) 상품을 무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양한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ESG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다.

월 2200원의 유료 상품이었던 누구오팔 기본은 누구 스피커나 누구 AI가 탑재된 Btv 셋톱박스를 보유 고객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두뇌체조, 힐링체조, 투약알림, 운동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누구오팔 기본에 SK쉴더스의 24시간 케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던 누구오팔 안심 상품은 ‘누구(NUGU) 안심’으로 개편돼 시니어 계층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가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달라진다. 위급 시 음성 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하면 SK쉴더스 관제센터로 신고를 접수하고 내용에 따라 119 안전신고센터, 경찰서 등 관련 기관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갖췄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