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복 홍보대사에 트로트 가수 송가인 위촉

입력 2022-03-22 04:09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한복 홍보대사’로 트로트 가수 송가인(36·사진)씨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악인 출신인 송씨는 2012년 가수로 데뷔해 ‘미스트롯’ ‘풍류대장’ ‘트롯 매직유랑단’ 등 다수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트로트의 부흥을 주도했다.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이나 팬들을 만나는 현장에서도 한복 차림을 자주 선보였다.

송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문체부가 더 많은 사람이 한복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한복 교복과 근무복을 개발하고, 세계인들이 한복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패션스쿨, 재외 문화원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한복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식이 될 수 있도록 한복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