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모금에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송정명 목사)를 비롯해 해외 성시화운동본부도 동참한다. 성금 모금은 다음 달 20일까지다.
김상복 목사는 “약자의 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하고 한 나라를 초토화하며 양국 사람을 죽이는 전쟁을 일으킨 푸틴 대통령은 회개하고 침공을 중지해야 한다”며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따라 한국교회 많은 성도께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성금 모금에 ‘오병이어’의 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2017년 6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국제성시화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한국·우크라이나 국가 리더십 포럼’, ‘고려인 이주 80주년 기념 문화공연’ 등 각종 사역을 전개하며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와 협력해 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