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작·창업 지원을 전담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동부 거점을 내년 초 여주시에 조성키로 했다. 이로써 경기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눈 남부(판교), 북부(의정부), 서부(부천), 동부 등 경기문화창조허브 거점이 완성된다.
경기도는 동부권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설립 공모를 진행, 여주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내년 2월 개소를 목표로 공간 구성 및 사전프로그램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한다. 특히 동부권 내 농촌과 휴양 융·복합콘텐츠 특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역특화 산업을 활용한 융·복합콘텐츠 발굴 등 창업생태계 구축·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도가 설립한 대표적 문화콘텐츠 창작·창업지원 플랫폼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