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인공지능(AI) 튜터 애플리케이션(앱) ‘스피킹클래스’에 약 1만쪽 분량의 초·중·고교 영어교과서 105권을 탑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초·중·고교에 납품되는 영어교과서의 84%에 이른다. LG CNS는 지난 18일 교육·출판 전문기업 YBM과 AI 기반 외국어 회화 교육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천재교육, 동아출판, 엔이능률, 대교, 비상교육에 이어 제휴를 맺은 6번째 교과서 출판사다.
스피킹클래스는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발화 데이터’를 분석하고 발음·문법 등의 정확도를 측정한다. 교사들은 스피킹클래스에서 AI 영어학습 콘텐츠를 직접 구성하고 만들 수 있다. LG CNS는 다음 달부터 스피킹클래스 영어교과서 콘텐츠를 전국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에게 무상 지원한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