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소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포레나 도서관 101호점’(소나무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소나무작은도서관은 소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이들을 위해 청주시의 한 작은 가정집을 빌려 문을 연 도서관이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화재로 시설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사연을 전해 들은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공사현장 직원들이 회사 차원의 지원을 제안하면서 재조성 사업이 추진됐다. 지역사회에서도 성금을 모으면서 도서관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한화건설 임직원이 모은 밝은세상기금 5000만원, 회사 기금 8000만원도 활용됐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앞으로도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