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17일 공개했다.
DL이앤씨는 2024년까지 탄소 포집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에서 국내외 누적 수주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1조원을 꾸준히 수주할 계획이다. 2030년에는 CCUS 사업에서만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DL이앤씨는 포집한 탄소를 건설자재, 석유화학 소재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과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플랜를 구축하는 중이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DL이앤씨,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 박차
입력 2022-03-18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