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어깨동무 선교팀, 도움 받을 미자립 교회 모집

입력 2022-03-18 03:06
삼일교회(송태근 목사) 어깨동무 선교팀은 17일 올해 새롭게 연계돼 지원을 받을 미자립 교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깨동무선교는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요 한 몸’(롬 12:5)이라는 말씀의 원리에 따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역하는 도시 및 농어촌 미자립 교회를 영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돕는 사역이다. 선정된 교회는 3년간 중보 기도, 도서 발송, 재정 지원 대상이 된다.

삼일교회는 매월 일정 금액의 목회자 생활비를 지원하고 매년 6차례 목회에 도움이 되는 책을 보낸다. 또 선정된 교회의 부흥과 성장, 경제적 자립을 위해 중보 기도를 한다. 연계를 희망하는 교회는 이달 말까지 교회소개서, 주보,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례 성도 30명 미만인 교회가 대상이다.

삼일교회는 세부적인 연계 기준에 따라 대상 교회를 1차로 선별한다. 이후 직접 교회를 방문, 최종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삼일교회는 2010년부터 이 사역을 해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의 경우 2020년 기준 연간 예산 3500만원 이하인 미자립 교회는 3690개로 전체 교회의 42.7%를 차지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