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소속 제니의 ‘솔로’(사진) 뮤직비디오(MV) 유튜브 조회 수가 8억회를 돌파했다. 한국 솔로 여가수의 MV 조회 수로는 최고 기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솔로’ MV가 17일 오전 3시24분쯤 조회 수 8억회를 넘겼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공개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이 MV는 공개 23일 만에 조회 수 1억회를 넘어섰고, 20개월 만에 5억회, 32개월 만에 7억회를 달성했다.
‘솔로’는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풀어낸 노래다.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40개국 아이튠즈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여성 솔로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 차트 1위와 미국 아이튠즈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의 전체 영상도 유튜브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공식채널에 1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을 32개 보유하고 있다. 전체 조회 수는 200억회가 넘는다. 구독자 수가 7290만명에 달해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많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