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1분기 26명 채용 매장 발령

입력 2022-03-18 04:09

스타벅스코리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진행한 올해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전형으로 26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입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서류, 면접, 실습 등을 거쳐 중증 장애인 20명, 경증 장애인 6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거주지 인근 매장으로 발령받아 바리스타 근무를 시작했다. 이달 기준으로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중증 장애인은 374명, 경증 장애인은 75명이다. 이 가운데 50명은 관리자 이상 직급에서 근무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4.3%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시작했다.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맺고 장애 유형·정도에 관계 없이 분기별로 장애인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