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해외 홍보

입력 2022-03-18 04:08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순천시 제공

전남도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해외 홍보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에서 열린 국제 관광설명회에 참가한데 이어 싱가포르와 독일에서도 마케팅을 계획 중이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전남관광재단은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3일 미국 LA에서 각각 열린 국제 관광설명회에 참가해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말레이시아 설명회는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과 한류에 대한 호감도를 가진 영향력 있는 자유여행객 200여명이 참석해 설명을 듣고 정보를 교류했다. 미국에서는 전남도 미주사무소와 협력해 여행업계 관계자 4000명, 소비자 3만명이 참여한 LA 관광설명회에 참가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된 신안 퍼플섬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주로 소개했다.

전남도는 하반기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국제 관광설명회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31일에는 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인 싱가포르 여행사 대상 온라인 관광 세미나를 개최하고, 5월에는 전남도 유럽사무소와 협력해 독일 케이팝 콘서트에 관광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