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입력 2022-03-18 03:07


1997년 출간 이래 꾸준히 읽히고 있는 예배 회복서. “이 예배가 인생의 마지막 예배인 것처럼 드리십시오.” 저자는 이 말로 신앙과 삶의 중심이 되는 예배를 안내한다. 어머니에게 심부름 값을 나열한 청구서를 내미는 아들은 우리를 미소 짓게 하고 하나님을 믿게 된 사형수의 사연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예배는 성령 안에서, 말씀 안에서 드려져야 한다. 그 예배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고 회개의 눈물을 쏟을 수 있다고 한다. 책은 쉽고 간결한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예배의 본질을 진지하게 나눈다. 책을 덮을 땐 예배의 감격 없이는 신앙의 기쁨도 없다는 호소가 가슴에 박힌다. 출간 25주년 80쇄 기념 개정판.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