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동해안 지역 산불 주민의 피해 복구를 돕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만 14세 이상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쏠(SOL)’ 내 페이지에서 ‘참여’ 버튼을 누를 때마다 신한은행이 1000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쏠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산불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산불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이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고객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신한은행, 산불 피해 복구 돕기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편다
입력 2022-03-16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