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장애인 캐스팅 광고 유튜브 조회수 120만회 돌파

입력 2022-03-16 04:08

롯데그룹은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디지털 광고가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20만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로운 영향력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다. 롯데는 댄서 김홍인(청각장애), 육상선수 유병훈(지체장애), 무용가 김용우(지체장애), 발레리나 고아라(청각장애) 등 광고 속 모든 모델을 다양한 직업군의 장애인 15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그룹 슬로건을 수어 안무로 풀어내 시청각 요소로 제작되는 기업 광고 영역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배리어 프리’를 선보였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롯데그룹의 슬로건인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와 롯데가 강조해 온 ‘다양성 존중’을 결합해 고객 대상 공감캠페인으로 확장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