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사진)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건물관리 서비스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블루스캔은 건물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를 설치해 원격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언택트 솔루션이다. 이상 상황을 관제 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고객에게 즉시 통보해 실시간 대응할 수 있다.
블루스캔은 코로나19로 무인 매장이 증가하면서 중소형 빌딩 등 상업용 업무시설부터 아파트, 대학교, 리츠 건물 등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재택근무, 폐업 등으로 공실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블루스캔 인기에 힘입어 에스원의 건물관리 서비스는 2019년 5609억원에서 2020년 5967억원, 지난해 65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