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중진공, 우간다 창업 생태계 조성 협력

입력 2022-03-15 03:03

한동대(총장 최도성)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우간다 내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개발협력(ODA)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동대는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최도성 총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동대와 중진공 간 융합 ODA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측은 창업훈련 프로그램 교육과정 연계, 우간다 현지 기관 네트워크 및 청년 인재풀 공유,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등을 협력키로 했다. 또 우간다 청년들은 한동대의 창업 역량 프로그램과 기업가 정신 훈련 등 창업 교육을 이수한 뒤 중진공이 설립·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는 등의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 총장은 “한동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한동대의 교육 ODA 활동이 국제적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우간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