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유치전략 수립 위해 10월 ‘스포츠 도시 국제포럼’ 개최

입력 2022-03-15 04:07

광주시가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유치전략을 세우기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시는 “달빛동맹을 맺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아시안게임 유치 방안과 대회 이후 지속가능한 레거시 사업 발굴을 다룰 ‘스포츠 도시 광주, 국제포럼’을 10월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국제포럼에는 국내외 석학과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등이 참석, 세계적 스포츠도시의 비전을 디자인하게 된다.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도 맡는다. 시는 23~25일 국제포럼 수행 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역량평가를 거쳐 다음 달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준비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현재 대한체육회와 국내 후보도시 선정 절차를 협의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