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소경제 선제 대응… 전문위원회 출범

입력 2022-03-15 04:08
전북도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중심의 에너지전환 가속화로 본격화할 대규모 투자를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는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북도 수소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소위원회는 도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전라북도 수소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시책의 수립·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한다. 또 지난해 10월 발표한 2030 전라북도 수소산업 육성 발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도는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