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시장 공략하는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파사트GT 출시

입력 2022-03-13 20:59
폭스바겐이 베스트셀링 세단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폭스바겐이 출시한 2022년형 아테온.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지난달 출시한 2022년형 아테온은 시그니처인 일체형 테일게이트로 적재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높였다. 실내에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능, 무선 앱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했다. 최첨단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 ‘아이큐(IQ). 드라이브’를 기본 탑재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신형 아테온은 기존 엔진보다 질소산화물을 80% 줄인 차세대 EA288 에보 2.0 TDI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폭스바겐은 2022년형 파사트GT도 내놓았다. 파사트GT는 1973년 처음 선을 보인 이후 8번의 변경을 거치는 동안 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 팔린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파사트GT.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신형 아테온과 마찬가지로 차세대 EA288 에보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프리미엄 모델은 17인치 소호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실내 시트는 비엔나 가죽과 아트벨루어를 조합해 품격을 끌어 올렸다.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에는 18인치 리버풀 알로이 휠을 장착해 스포티한 느낌을 냈다.

실내 대시보드와 도어는 짙은 나무 색상의 실버 버치 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 가격은 5490만8000원이다. 파사트GT의 가격은 프리미엄 4312만6000원, 프레스티지 4901만7000원, 프레스티지 4모션 5147만1000원이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