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몽기총), 우크라이나기독교연합선교회(우기연)와 업무 협약식(사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세기총은 전쟁을 피해 고국으로 돌아온 선교사들을 위해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등 선교사를 돕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기총 대표회장인 심평종 목사는 “선교지에 모든 것을 두고 돌아온 선교사들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선교사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기연 회장인 윤상수 선교사는 “갑자기 고국 땅에 돌아와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세기총과 몽기총에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몽기총 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앞으로 세계 선교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