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내 손안으로 들어온 창업정보”

입력 2022-03-10 04:07

경남도는 도내 창업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경남창업포털’ 모바일 앱을 시범운영 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창업포털은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으로 도내 투자기관, 입주지원 기관 등 다양한 창업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창업 지원 정보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공간이다. 이번에 시범운영 하는 모바일 앱은 홈페이지와 비교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실시간 알림으로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구축했다.

앱을 설치하면 새로 등록된 지원 사업과 행사정보 실시간 알림, 포털 회원가입 후 관심 지원 사업·행사정보 즐겨찾기 추가, 즐겨찾기 설정한 게시물에 대한 신청 마감시한 알림 등 기능이 제공된다.

경남도는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뒤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4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홈페이지도 일부 개편해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창업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시판을 신설한다. 도내 시제품 제작기관인 ‘메이커스페이스’의 구축 현황 메뉴를 만들어 창업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창업자들이 더 빠르게 창업 지원 정보를 접할 수 있다”며 “각종 창업자 지원 사업과 행사 참여 신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