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삶의 여유를 즐기는 ‘커피콘서트’의 2022년 첫 무대가 1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14년의 역사를 가진 커피콘서트 최초의 시도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창작인형극을 만날 수 있다. 풍물, 탈춤, 무속음악, 전통음악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연희공방 음마갱깽이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을 펼친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전통연희에서 행해지는 탈춤, 줄타기, 사물놀이 버나(접시 돌리기)를 인형극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오영철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전통예술에 대한 간극과 편견을 좁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