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산불 피해 복구 긴급 모금 13억원 돌파

입력 2022-03-09 04:08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긴급 모금 캠페인에 13억원을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고 8일 밝혔다. 61만여명이 참여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4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모금함을 개설했다. 모금함 페이지에서 직접 기부하거나 하단 댓글 작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댓글 작성 시 카카오에서 1000원을 기부하고, 응원·공유 시 100원을 추가 기부한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