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초구동 주민인 신원준 할아버지가 7일 전소된 집에서 그을음을 뒤집어쓴 거위와 오리를 발견하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신 할아버지는 이틀 전 집 앞까지 닥친 불길을 피해 가족과 대피하면서 사육장 문을 열어뒀지만 오리와 거위들은 도망가지 않았다. 연합뉴스
강원도 동해시 초구동 주민인 신원준 할아버지가 7일 전소된 집에서 그을음을 뒤집어쓴 거위와 오리를 발견하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신 할아버지는 이틀 전 집 앞까지 닥친 불길을 피해 가족과 대피하면서 사육장 문을 열어뒀지만 오리와 거위들은 도망가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