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기업 첫 취업준비생 ‘채용라운지’ 운영

입력 2022-03-08 18:23 수정 2022-03-08 21:1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LH 채용라운지를 운영한다. LH 채용라운지는 LH 체험형 인턴, 이전지역인재 등의 청년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 전문상담사가 LH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의 전문성을 높였다. LH는 공기업이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상담공간·서비스를 운영하는 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LH 채용라운지는 희망 지원분야, 보유 자격증, 경력사항 등의 개인별 현황을 파악하고 채용절차, 입사지원 방향 등으로 상담자가 원하는 내용에 맞춰 상담을 진행한다. 자기소개서 등 입사 지원 시 필요한 서류에 대한 교정과 첨삭도 해준다.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없다면 희망하는 기업의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인성 면접과 직무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구성하고 1분 자기소개, 개인별 맞춤 이미지메이킹, 면접예절 학습 등도 연습한다.

라운지는 경남 진주시 에나로77번길 6-20, 남도빌딩 503호에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예약은 LH 채용라운지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현재 카카오톡 채널(LH 채용라운지)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카카오톡을 활용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다음 달부터 PC 및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화상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LH는 이전지역 우수인재 30% 채용 및 체험형 인턴의 정규직 고용률 5%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는 지난달부터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2022년 신입사원(250명)과 체험형인턴(600명)의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