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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페] 뜨거울 때 꽃이 핀다
입력
2022-03-08 04:05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 다 타버린 연탄과 꽃이 놓여 있습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열정을 다할 때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설치 미술가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키 큰 푸른 꽃과 키 작은 노란 꽃이 마치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하는 듯합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꽃이 피는 순간까지 평화를 기원합니다.
사진·글=이한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