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배터리 미래 인재 양성… 성균관대와 계약학과 협약

입력 2022-03-02 04:09

SK온은 미래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배터리 계약학과 프로그램 개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이달 말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석사 연구원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석사과정 2년간 배터리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SK온은 학비 지원 및 자사 연구원들의 특강을 제공한다.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포럼 참가, 단기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준다. SK온은 지난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배터리 산학협력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핵심 인재 육성에 속도를 붙였다.

또 SK온과 성균관대는 계약학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차전지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이뤄지는 연구 활동 위주의 교육을 받는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