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3·1 운동 당시 학생이었던 독립유공자 가운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추천을 받은 32명에 대한 ‘103년 전, 그때 우리 학교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GS25는 오는 6일까지 1주일 동안 1만5500여개 점포에서 판매하는 모든 도시락 상품에 캠페인 스티커를 붙이고 독립유공자 안내 활동을 펼친다. 고교생 독립운동가의 성함, 공적, 출신학교 등을 재조명한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3·1절 103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마련했다.
GS25는 2018년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알리기’ ‘임시정부 47인 알리기’ ‘생존 애국지사 30인 어록 전하기’ ‘열사가 된 의료진 33인 알리기’ 등의 대국민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펼쳐왔다. 한동석 GS25 마케팅 담당자는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후손들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오랫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