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9명에 장학금

입력 2022-02-28 04:08
타지키스탄 유학생 오조다 마흐카모바(왼쪽)와 터키 유학생 세르잔 예실코이학생이 2022년 1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부영 제공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34개국 출신의 유학생 89명에게 올해 대학교 1학기 장학금 3억5000여만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2008년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온 유학생에게 매년 2차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41개국 출신 2115명에게 건넨 장학금은 83억원에 이른다. 장학생을 선발할 때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 심사한다. 부영은 장학사업 외에도 역사 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 봉사, 군부대 지원 등에 기부하고 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