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롯데의 세번째 시그니처 와인 ‘란(LAN)’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와인을 시그니처 와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2020년에 아르헨티나의 ‘트리벤토 말벡’, 지난해에 호주의 ‘킬리카눈 쉬라즈’를 내놨다. 올해 선보이는 란은 스페인 와인으로 ‘멘시온 리제르바’와 ‘그란 리제르바’ 2종이다. 란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인 마트, 슈퍼, 백화점, 세븐일레븐에서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아르헨티나의 말벡, 호주의 쉬라즈처럼 이번엔 스페인 레드와인의 대표 품종인 ‘템프라니요’를 사용했다. 롯데마트 장세욱 와인MD는 “높아지고 있는 와인 소비자들의 취향과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와인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