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백신센터(원장 양형주 목사)가 다음 달 7일부터 10주간 매주 월요일 온라인 줌으로 ‘제2기 이단 상담 전문가 양성과정’ 1학기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를 틈타 온라인을 이용한 포교 활동에 열을 올리는 이단·사이비 종교에 대처할 전문가를 키우는 과정이다. 이단 상담과 교리 반증에 관심 있는 건강한 교회에 속한 목회자, 해외 선교지에서 이단 대처의 필요성을 절감한 선교사, 이단 피해자 가족이나 이단 피해자를 돕기 원하는 평신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강사로는 이단 전문가인 양형주 목사를 비롯해 신천지 임원까지 지냈다가 회심한 권남궤(부산이음교회) 신현욱(초대교회) 목사가 나선다.
양 목사는 “이단에 미혹되거나 영향을 받은 사람을 돕기 위한 실제적인 교육 과정을 담았다”며 “단순히 이단 교리 상담을 넘어서 이단 단체로부터 피해당한 이들이 전인적으로 온전히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단 상담 전문가 양성과정은 크게 4학기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1학기에는 올바른 요한계시록 해석법을 배운다. 이단의 교리를 비교하고 이단 계보도 안내한다. 이후 이단들의 ‘오픈전도’ 대응법, 이단 교리 반증, 이단 피해 가족 상담법 등의 과정이 준비됐다.
바이블백신센터는 이번 1학기 과정의 첫 주를 무료 공개강좌로 진행한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바이블백신센터, 내달 7일부터 이단 상담 전문가 과정
입력 2022-02-24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