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로 제품개발… 꾸준한 소비 이끌어

입력 2022-02-24 20:40
충남 논산의 한 딸기재배 농가에서 청년농부들이 비타베리와 비타베리를 활용한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들고 있다. SPC그룹 제공

SPC그룹은 ESG경영의 하나로 코로나19, 기상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농산물 구매를 넘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을 개발해 꾸준한 소비를 이끌어내는 상생경영 모델이다. SPC그룹은 평창군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등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잇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충남 논산시와 체결한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한 단계 발전시켜 농가 신품종 확대, 청년농부 지원에 나섰다. 논산 청년농부들이 키운 ‘비타베리’ 품종 베이커리 제품 최적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판로와 수익 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신제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