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아동 위한 음성도서 제작·기증

입력 2022-02-24 20:39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왼쪽 끝)과 김은주 국립서울맹학교 교장(가운데),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이 지난 18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음성도서 1000세트와 기부금 500만원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1000세트와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초등학교 5, 6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 역사 분야 도서 20권을 녹음해 오디오북 총 1000세트를 제작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음악감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드림보이스 서포터즈’ 15명이 참여했다.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함께 적립한 ‘시각장애 아동 꿈 지원금’ 500만원도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량,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40권의 도서를 녹음하고 음성도서 4200세트를 복지시설 1700여곳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