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마지막 책이자, 기독교의 종말론을 담은 요한계시록. 이단·사이비종교들이 가장 왜곡하고 곡해하는 성경 중 하나다. 요한계시록의 핵심은 예수님이 약속대로 반드시 다시 오셔서 만유를 회복하시고, 영원히 사랑과 공의와 평화로 다스린다는 것이다. 저자는 언제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인가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언제 어느 때 오시더라도 기쁨으로 주님을 맞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요한계시록의 저자 사도 요한이 전하는 예수님의 모습과 특성이 세세하게 분석돼 담겼다. 당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모습을 반추해보며 오늘날 주는 교훈도 되새긴다. 이단과 달리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만 드러난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