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후보작 17편, CGV에 보러오세요

입력 2022-02-22 04:07
CGV가 다음 달 27일 열리는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주요 후보작 17편을 상영하는 ‘2022 아카데미 기획전’을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1차 공개 작품은 총 9편으로 50개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아카데미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제인 캠피온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 ‘셰이프 오브 워터’로 유명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나이트메어 앨리’,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이브 마이 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이 공개된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돈 룩 업’과 인기리에 상영된 SF영화 ‘듄’도 만날 수 있다.

나머지 8편은 다음 달 2일 15개 상영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부탄 영화 최초로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교실 안의 야크’와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디즈니 원작의 ‘크루엘라’, 뮤지컬 영화 ‘틱, 틱... 붐!’ 등이 포함됐다. 테니스 여제 세레나와 그의 언니 비너스를 성장시킨 아버지 리차드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다룬 ‘킹 리차드’와 1960년대 북아일랜드 노동자 가정의 삶을 그린 ‘벨파스트’는 개봉 전 미리 공개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