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선수단장 “대표팀 안전 가장 신경 썼다”

입력 2022-02-22 04:06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국가대표 선수단장에 선임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가장 많이 신경 썼다. 국민에게 감동을 전하는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안전, 방역, 훈련 환경, 식사 등 여러 부분을 관계자들과 꼼꼼히 체크했다”고 21일 소감을 밝혔다.

윤 회장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평창올림픽 때보다 배로 늘어난 최대 1억원 포상금을 약속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을 지급한다. 메달에 따라 대표팀 지도자에게도 포상금을 줄 계획이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단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한다. 제네시스BBQ는 집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국민을 위해 2주간 1만5000마리의 치킨 쿠폰을 제공했다.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에도 목소리를 높였었다. 윤 회장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 다음 날인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빙상연맹(ISU)에 편파판정을 항의했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는 등 공정한 대회 운영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