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한국남동발전… RE100 공동대응 MOU

입력 2022-02-21 04:09

LG화학은 지난 1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RE100(재생에너지 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20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자는 캠페인으로, LG화학은 205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RE100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의 첫 협력 과제로는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한 9GWh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에 대한 시범 거래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양사는 한국남동발전 보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이행 방안 협의,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정보교류 및 공동투자 방안 구축,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 및 기술 교류 등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사용과 관련해 업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