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제성 갖춘 배터리 생산… 2030년 세계 시장 1위 되겠다” SK온 지동섭 사장 밝혀

입력 2022-02-21 04:07

SK이노베이션은 SK온 지동섭(사진) 사장이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 스키노뉴스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올해는 SK온이 ‘글로벌 No.1’이라는 원대한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다. 2030년 세계 시장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 사장은 구체적으로 고객과 시장에 안전·성능·경제성을 갖춘 배터리 생산, 글로벌 기업 위상에 걸맞는 공급 체계와 인재 확보, 견고한 재무 실적과 글로벌 협업 등을 통한 파이낸셜 스토리 실현 등 세 가지 목표를 중점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지 사장은 “SK온은 지난해 말 누적 수주 1600GWh를 달성했으며 고객들의 증량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SK온 배터리에서 화재가 번지지 않게 하는 기술도 자체 개발해 올해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