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스타트업 육성 ‘프론티어 랩스’ 2기 모집

입력 2022-02-17 04:05

CJ제일제당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 2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론티어 랩스는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당 1억원을 초기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10억원을 출자했고 추가 출자도 할 예정이다. 3개월간의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친 뒤 후속 투자도 진행한다.

이번에는 식품 산업과 관련된 건강·환경·기술 분야뿐 아니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센서 등 미래혁신 분야까지 모집영역을 확대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1기에서는 AI와 초분광 기술을 통해 식품 이물을 검출하는 ‘엘로이랩’, 제로웨이스트 용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잇그린’, 음료 기반 온·오프라인 플랫폼 ‘베러먼데이코리아’가 초기 투자를 받았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