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연 비전아트홀 활용 콘텐츠 개발”

입력 2022-02-17 03:03

청주 상당교회(안광복 목사)가 스페이스아이(대표 오동섭 목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개관한 교회 내 비전아트홀(사진)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당교회는 그동안 복음과 문화, 선교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국내외 선교를 진행해 왔다. 비전아트홀을 개관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올라인’ 문화선교 사역을 더욱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스페이스아이도 미와십자가교회가 세운 문화선교 공간으로 연극과 콘서트, 미술 전시, 강연 등을 진행하며 기독교 문화 예술 전반에 기여해 왔다.

안광복 목사는 “비전아트홀은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며 만든 시설로 성도들과 지역 주민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문화선교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스페이스아이와의 협력으로 더욱 큰 결실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가 지역사회와 어떻게 소통하며 복음을 전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비전아트홀이 뉴노멀 시대에 문화선교를 통한 새로운 선교적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기대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