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에서 벗어나는 길은 계속해서 다시 마음먹고 도전하라는 말이 있다. 성경 필사라는 새해 도전이 흐지부지되고 있다면 성경의 첫 시작인 ‘창세기’ 필사부터 다시 도전해보자. 책에는 25일 혹은 50일짜리 일정표도 함께 수록됐다. 하루 한두장씩 써 내려 가보자. 하나님의 천지창조 이후 인간이 타락하게 된 이야기부터 아브라함에서 요셉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조상들’ 이야기까지. 시간과 민족, 지리와 역사를 초월해 모든 인류를 대상으로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한 글자씩 적을 때마다 되살아난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