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감신대)는 태화복지재단과 감신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과정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신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올가을부터 평생교육진흥원 허가를 받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감신대와 태화복지재단은 “교계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기독교 사회복지 인프라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일 감신대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사진)에는 이후정 감신대 총장과 박은영 감신대 평생교육원장, 심정식 태화복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감신대와 태화복지재단은 앞으로 기독교 사회복지와 관련된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관련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기독교 사회복지 분야는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전통을 따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고 했으며, 심 사무총장은 “감신대 평생교육원에서 기독교적 관점으로 사회복지를 이끌 분들을 배출하기로 결정한 것은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