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우리 결혼해요”

입력 2022-02-11 04:07
연합뉴스

배우 현빈과 손예진(사진)이 3월 결혼식을 올린다.

10일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현빈 배우와 손예진 배우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치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빈과 손예진은 각자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손예진은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썼다. 현빈 또한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20년 1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열애를 인정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