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역세권에 공공주택 3412호 공급

입력 2022-02-10 04:07
인천시가 제물포역 역세권에 2027년 입주를 목표로 3412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인천광역시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후보지로 선정된 제물포역 북측 일원에 대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자체가 지정하는 최초의 사례로 제물포역 북측 일대 약 9만9261㎡ 면적을 대상으로 하며, 공공주택사업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지난해 9월 공공주택 특별법의 개정으로 새롭게 마련된 제도다. 제물포역 북측 일원은 지난해 5월 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지역으로 2차례 사업설명회와 주민 의견청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공공주택은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